요즘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은데, 다들 어떠신가요? 전 계좌가 온통 파란색인데 언젠간 우상향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버텨보려고요. '아예 처음부터 주식을 하지 말걸~'하며 후회를 하기도 했지만 이 기회를 활용해 좀 더 건강하고 오래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 보려고 해요.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전 경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유튜브 경제 방송들도 시청하고 경제 관련 책들도 구입해 보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마침 수페 님이 나오신 영상을 보고 수페 님의 책 '(게으르게 투자하고 확실하게 수익 내는)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엔 인덱스 펀드 (ETF)에 왜 투자해야 하는지, 그리고 투자할 만한 상품으론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안내되어 있어요. 뜬구름 잡는 그런 이..
우연히 mbc 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를 듣다 문지애 아나운서가 소개해 준 '엄마도감 (권정민 저)'이란 책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방송을 흘려들었는데 들려주는 책의 내용이 너무 좋아 바로 주문을 해 며칠 뒤, 책을 소장하게 되었어요. 엄마도감은 그림책이다 보니 글 밥이 많지 않아 몇 분 안에 다 읽을 수 있는데 방송으로 들었던 내용도 좋았지만 실제로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읽으니 더 공감가고 좋더라고요. 이 책은 아기의 입장에서 바라본 엄마에 대한 이야기예요. 첫 페이지가 개인적으론 제일 뭉클했네요. 엄마가 태어났습니다. 나와 함께. 아기도 세상에 처음 태어났지만 엄마 역시 아기와 함께 엄마란 이름으로 처음 태어난다는 발상이 처음엔 너무 신선하단 생각이 들었고, 한 페이지 한..
아기가 태어난 뒤 한동안은 선물로 기저귀를 많이 받았었는데 이젠 직접 구입하는 일이 훨씬 많아졌어요. 기저귀는 하루에도 여러 개를 사용해야 하는 소모품이라 보통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핫딜들을 많이 이용하시는데 전 주로 쿠팡이나 기저귀 브랜드 공홈에서 기저귀를 구입해왔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거의 이마트에서 구입을 하는 것 같아요. 장을 보면서 간단히 기저귀를 추가해 구입하는 게 편하기도 하지만 이마트의 맘키즈 클럽을 잘 이용하면 정말 저렴하게 기저귀를 구매할 수 있거든요. 특히나 제가 사용하는 킨도 기저귀는 이마트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수시로 해 원하는 양만큼의 기저귀를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요. 이전에도 한 번 이마트의 맘키즈 클럽에 대한 소개를 한 적이 있는데 이마트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저희 딸은 이제 곧 100일이 되는데 벌써 몸무게가 6.5kg 나가는 건강함을 자랑하고 있어요. 조리원에선 팸퍼스를, 집으로 와선 한 달 동안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와 맥스 드라이 1단계를 사용했는데 기저귀를 잘 채워도 허벅지 쪽으로나 엉덩이쪽으로 쉬나 응가가 새서 기저귀를 바꿔야겠더라고요. 샘플로 받아본 다른 기저귀들(군 기저귀, 팸퍼스, 페넬로페 등등)을 채워보기도, 혹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 하기스 2단계도 샘플을 신청해 채워봤는데 같은 문제가 생겼어요.이 시기엔 방수 패드를 하루가 멀다 하고 세탁했던 것 같아요. 킨도 올데이 기저귀 기저귀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킨도 기저귀의 길이가 타 기저귀에 비해 앞뒤의 길이가 길다고 해 2단계를 건너뛰고 3단계로( 당시 몸무게 5...
조리원에서 나온 후 저희 딸은 주로 모유를 먹긴 했는데 분유도 하루 2~3회 먹었어요. 처음 조리원에선 남양 아이엠마더 분유를, 그 이후엔 압타밀 프로누트라 분유를 먹였는데 남양 분유에서 압타밀로 바꿀 때 다행히 큰 탈 없이 잘 적응해 주었고 변도 잘 봐줘서 걱정이 없었거든요.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분유를 잘 먹지 않게 되었다는 거예요. 분유는 개봉 후 3주가 지나면 폐기 처리해야 하는데 800g 짜리 분유를 초반엔 기한 내 한 통을 다 먹더니 점점 남는 양이 늘어 급기야 3분의 2가량 남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고요. 그래서 스틱 분유로 바꾸어봐야겠다 생각했어요. 처음엔 용량이 작은 다른 분유로 구입할까 하다 그것마저도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고민고민 끝에 스틱 분유 제품을 검색하고 마침 파스퇴르 위드맘 ..
출산 전 이 영상을 보고 아기에게 비타민 D를 꼭 먹여야겠다 생각했어요. https://youtu.be/vLXZilr9H84 하정훈 쌤 육아이야기 그래서 미리 구비해둔 듀오락 듀오 디 드롭스를 태어나서 6일째되는 날부터 조리원여서 먹이기 시작했어요. 나름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고 제가 선택한 첫 유산균 & 비타민 D였는데요. 이 제품은 하루 한 번 여섯 방울씩 먹이면 되는데 이미지에서처럼 드로퍼를 사용해 용액을 떨어뜨려 먹일 순 있지만 너무 천천히 나와 급하게 먹어야 할 땐 대략 난감이더라고요. 그래도 먹이는 동안 크게 탈이 나거나 하지 않았으니 나름 만족스럽게 한 병을 다 먹였습니다. 참고로 한 병으로 전 두 달 정도 먹였어요. (먹이는 동안 제품을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이어서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