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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은데, 다들 어떠신가요?

전 계좌가 온통 파란색인데 언젠간 우상향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버텨보려고요.


'아예 처음부터 주식을 하지 말걸~'하며 후회를 하기도 했지만 이 기회를 활용해 좀 더 건강하고 오래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 보려고 해요.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전 경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유튜브 경제 방송들도 시청하고 경제 관련 책들도 구입해 보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마침 수페 님이 나오신 영상을 보고 수페 님의 책 '(게으르게 투자하고 확실하게 수익 내는)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엔 인덱스 펀드 (ETF)에 왜 투자해야 하는지, 그리고 투자할 만한 상품으론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안내되어 있어요.
뜬구름 잡는 그런 이야기들만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투자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무엇인지,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예산에 맞는 추천 포트폴리온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가령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며 QQQ부터 이것의 미니 버전인 QQQM.


다우 존슨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인 DIA.
S&P 500 지수에 골고루 투자하는 SPY, IVV, VOO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다소 변동성이 큰 성장주뿐 아니라 배당주, 배당 성장주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어요.


테마별 ETF를 소개하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메타버스와 클라우드, ESG (환경, 사회, 거버넌스) 상품 등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어요.


아울러 요즘 같은 하락장. 혼돈의 장에서 조금은 더 안전하다 할 수 있는 채권, 금 등과 관련된 ETF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 주식 시장은 정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시장이니 이렇게 안정적인 곳에 분산 투자해 두면 하락장에서 멘탈이 나가는 그런 일은 방지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책은 한 번 보고 어딘가에 치워두기보다는 쉽게 보이는 곳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참고 서적처럼 보면 좋을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전 이 책을 읽고, 처음이란 생각으로 다시 주식 투자를 해보려고 해요.
ETF 투자가 변동성이 크지 않아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가장 안정적이고 수익률도 확실하게 낼 수 있는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참고로 저자가 강조해 말하고 있듯이 어떤 주식에 투자하든 가장 먼저 본인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특히나 ETF 투자는 개별 종목에 투자를 하는 것보다 변동성이 떨어지니 이런 특성을 견디지 못하면 투자를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이어지는 포스팅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ETF 상품 중 저자가 추천하는 상품들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내용들을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