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를 하면 수유패드는 필수템인 것 같아요. 100일이 넘어가면서 아기와 제 모유량이 조금씩 맞춰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모유 수유 중이나 외출 시 모유가 새어 나오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 주는 제품이 바로 이 수유패드인 것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제품은 두 가지. 더블하트와 마더케이 제품인데요. 오늘은 이 둘을 잠깐 비교해 보려고 해요. 더블하트 컴포트 필 수유패드는 고성능 흡수체를 가지고 있어 20배 가량의 흡수력을 자랑하고 있어요. 허니콤 수유 패드 역시 벌집 모양의 구조로 흡수력을 향상시켰다고 하는데 사실 수유패드는 자주 갈아 줘야 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흡수력만 있으면 크게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진 않는 것 같아요. 접착력이 2배 향상되었다는 더블 하트의 제품은 브래지어와 ..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위한 총 62조원 규모의 추경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는 30일 국무회의 확정 절차를 거쳐 신속한 손실보전금 집행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손실보전금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매출액이 10억∼50억원인 중기업 등인데요, 정부는 업체별 매출 규모와 매출 감소율 수준을 고려해 업체별로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손실보전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지급대상: 정부안에서는 당초 중기업의 경우 매출액 10억∼30억원 업체에 대해 손실보전금을 지급한다고 되어 있었지만 여야 합의 과정에서 10억∼50억원 규모로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지원 대상은 370만명에서 371만명으로 늘었다고 해요. 지급금액: 한편 지원 대상 중에서도 ..
지난 글에서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수페 tv 저)'란 책을 읽고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짜보겠다고 했었죠? 이렇게 저처럼 투자를 하겠다 마음을 먹었으면 가장 먼저 내가 투자하려는 상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할 텐데요. 물론 개별 종목이 아닌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성격을 가진 ETF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상품들 중 어떤 상품을 선택해 투자할지 결정할 땐 정말 신중할 필요가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ETF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다섯 가지 요소를 살펴보려고 해요.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관련 정보는 ETF.com 과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ETF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첫 번째 요소는 바로 상장일입니다...
백일쯤 되어 아기용 의자를 구매했어요집에서 셀프 백일상을 차리고 촬영을 하려고 보니 고개도 아직 잘 못 가누는 딸이 혼자 앉아있긴 힘들겠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하게 된 아가드 소프트 의자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상품 수령 후기 및 사용후기 제품을 받으면 이렇게 바람 빠진 채로 배송되니 우선 뒤에 있는 공기주입구를 마개를 막고 앞에 원기둥처럼 생긴 이 부분(에어펌프)을 위아래 반복적으로 움직여 공기를 차게 하면 되는데, 대략 5분가량 바람을 넣으니 모양이 어느 정도 잡히더라고요. 사용해 보니 무엇보다 가볍고 튜브처럼 바람을 넣고 뺄 수도 있어 휴대도 용이하고 사용하지 않을 땐 바람을 빼고 보관하면 되니 공간도 많이 차지 않아 좋았어요. 아직 목욕을 시킬 때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의자 바닥 부..
요즘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은데, 다들 어떠신가요? 전 계좌가 온통 파란색인데 언젠간 우상향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버텨보려고요. '아예 처음부터 주식을 하지 말걸~'하며 후회를 하기도 했지만 이 기회를 활용해 좀 더 건강하고 오래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 보려고 해요.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전 경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유튜브 경제 방송들도 시청하고 경제 관련 책들도 구입해 보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마침 수페 님이 나오신 영상을 보고 수페 님의 책 '(게으르게 투자하고 확실하게 수익 내는)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엔 인덱스 펀드 (ETF)에 왜 투자해야 하는지, 그리고 투자할 만한 상품으론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안내되어 있어요. 뜬구름 잡는 그런 이..
우연히 mbc 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를 듣다 문지애 아나운서가 소개해 준 '엄마도감 (권정민 저)'이란 책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방송을 흘려들었는데 들려주는 책의 내용이 너무 좋아 바로 주문을 해 며칠 뒤, 책을 소장하게 되었어요. 엄마도감은 그림책이다 보니 글 밥이 많지 않아 몇 분 안에 다 읽을 수 있는데 방송으로 들었던 내용도 좋았지만 실제로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읽으니 더 공감가고 좋더라고요. 이 책은 아기의 입장에서 바라본 엄마에 대한 이야기예요. 첫 페이지가 개인적으론 제일 뭉클했네요. 엄마가 태어났습니다. 나와 함께. 아기도 세상에 처음 태어났지만 엄마 역시 아기와 함께 엄마란 이름으로 처음 태어난다는 발상이 처음엔 너무 신선하단 생각이 들었고, 한 페이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