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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수페 tv 저)'란 책을 읽고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짜보겠다고 했었죠?


이렇게 저처럼 투자를 하겠다 마음을 먹었으면 가장 먼저 내가 투자하려는 상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할 텐데요. 물론 개별 종목이 아닌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성격을 가진 ETF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상품들 중 어떤 상품을 선택해 투자할지 결정할 땐 정말 신중할 필요가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ETF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다섯 가지 요소를 살펴보려고 해요.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관련 정보는 ETF.com 과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ETF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첫 번째 요소는
바로 상장일입니다.
상장일은 해당 ETF가 탄생한 날이에요.
상장일은 보통 오래될수록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자는 IT버블과 오랜 하락장을 견뎌낸 2000이전의 상품 혹은 리먼브라더스사태를 이겨낸 2008년 이전의 상품을 선택하길 추천하고 있어요.

(리먼브라더스사태: 2008년 9월 15일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칭하는 말. 리먼 파산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파산으로 미국 발 금융위기가 현실화된 사건임)


두 번째 고려할 요소는 총보수 입니다.
총보수는 운용사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를 뜻하는데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운용사가 달라도 수익률이 비슷한만큼 총보수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 번째 운용사의 자산 규모를 살펴봐야 하는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투자해 자산규모가 큰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어서 네 번째로 고려할 요소는 투자 섹터인데요. 관심을 갖고 있는 ETF상품이 어떤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해요. 이는 보통 ETF상품의 운용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끝으로 투자 기업을 살펴봐야 한다고 해요. 섹터별로 어떤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 기업의 목록과 투자 비중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데 내가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에 해당 ETF가 투자하고 있는지, 그 비중은 어느 정도 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이 다섯 가지 요소를 고려한다면 좀 더 내 성향에 맞는, 그리고 안전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