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해의 3분의 1 지점에 와 있네요. 전 아기가 태어나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은데요. 하루하루가 정신 없이 흘러 가다보니 변화되는 것들을 다 챙기진 못하는 것 같아요. 다행히 4월이 되면서 달라지는 것들을 모아놓은 기사가 있으니 저처럼 시간이 없는 분들은 잠깐 시간 내어 참고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4월부터 바뀌는 것들 4월부터 바뀌는 것들 지난주에 발표된 거리두기로 많은 분들이 아쉬운 반응을 보이곤 했는데요. 이번 거리두기를 마지막으로, 이후엔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거리두기가 해제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고 하니 im.newspic.kr
충주엔 산후 조리원이 한 곳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긴 했지만, 머무르는 동안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 만족스러웠던 9박 10일 동안의 충주 모스트 산후 조리원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충주 모스트 산후 조리원 시설 모스트 산후조리원은 건물의 7층과 8층을 함께 사용하는데 전 7층에 머물렀습니다. 7층에도 출입구가 있긴 하지만 메인 출입구는 8층으로 에어샤워 부스를 통과해 출입해야 해요. 아무래도 요즘 같은 코시국엔 이런 장치가 있어 좀 더 안심이 되더라고요. 8층엔 널찍한 공용 로비와 객실들. 신생아실,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찜질팩과 책들. 다리 공기압 마사지기가 마련되어 있는 공간이 있어요. 상담실과 가슴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아이통곡 마사지실도 8층에 있고, 외부 출입자 명단을 작성하고 주차 등록..
오늘은 모유 수유를 하게되면 한번쯤은 사용하게되는 유축기에 대한 사용 후기를 나누어보려고 해요. 제가 직접 사용해 본 두 유축기를 비교해보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제가 사용해본 유축기는 스펙트라 S2 유축기와 각시밀 G1입니다. 먼저 출산 후 머물렀던 병실에서 그리고 조리원에서 나와 보건소에서 대여해 사용한 유축긴 스펙트라 유축기에요. 스펙트라 유축기는 호스를 끼우는 구멍이 두개인데, 하나만 사용할 거라면 다른 한 쪽은 반드시 막고 사용해줘야 해요. 유축을 할땐 전원을 켜고 압력과 속도를 나에게 맞게 선택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본인에게 맞는 세기와 속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스펙트라 유축기 압력 세기(vacuum)는 1~12까지, 속도(cycle)는 1~5 까지..
오늘은 조리원에 머무는 동안 꼭 가져가야 할 아이템과 가져가지 않아도 될 템들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저도 유튜브나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며 여러가지를 챙겼는데 그중 쓰지 않은 것들도 있었고 요긴하게 잘 사용한 것들도 있었어요. 먼저 필요치 않았던 아이템. 1. 내복, 레깅스 및 여벌의 실내복 제가 머물렀던 산후 조리원에선 치마 뿐 아니라 바지로 된 산모복을 제공해주셔서 내복이나 레깅스는 크게 필요치 않았어요. 매일 아침마다 새 산모복을 주셔서 여벌의 실내복도 필요하지 않았구요. 2. 초점책 아이가 눈을 뜨고 보기엔 아직 어린만큼 초점책도 더 크고 나서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꼭 챙기실 아이템은 아닌 것 같아요. 3. 모유저장팩 저흰 모유 유축을 하면 산후조리원에서 제공되는 젖병에 바로 유축모..
오늘은 제가 머물렀던 병실에 대한 소개 및 5박 6일 입원한 병원비에 대한 정보를 공윻해보려고 해요. 병실엔 간단히 모션베드,소파,서랍장,냉장고,TV 미니 옷장, 공기청정기+가습기, 아기침대와 세면대가 있어요. 화장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구요. 코시국인지라 무엇보다도 1인실을 사용하게 될 경우, 내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좋더라구요. 단, 모자동실 시간에 아기를 볼때 엄마 아빠는 마스크를 써야해요. 제가 머문 병실엔 손소독제와 세정제가 구비되어 있었는데 비치여부는 병원마다 다른 것 같으니 꼭 확인하고 준비해가세요. 개인적으론 병원에서 꼭 필요한 물품은 개인용 실내화, 제왕절개를 하신 분이라면 구부러지는 빨대와 텀블러, 산모패드보다는 안심팬티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움직이기 힘들때 패드보단..
입원 5일차 어젯 밤과 새벽에 유축을 하느라 알람을 맞춰두고 자서 중간 중간 깨야했지만 오늘 아침 특별히 피곤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배통증이 느껴지긴 하지만 진통제를 맞지 않고 참아보려고 해요. 앞으로 진통제를 계속 맞을 수 있는 건 아닐테니까요. 이틀 전처럼 담당 선생님의 진료 시간 전에 제왕절개 부위 소독을 받았는데요. 전 병원에서 네오덤실을 구매해 치료받고 있어요. 퇴원하는 내일, 퇴원 후에도 한 번 더 소독을 받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구매한 네오덤실 가격은 15만원이었습니다. 수술을 받은 다음날, 그리고 이튿날 예상했던 것보다도 심한 통증에 정말 힘들었는데 이것도 정말 시간이 가니 자연스럽게 상처가 아물고 회복되어지는 것 같아요. 역시 시간의 힘이란. 아침 일찍, 항생제를 맞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