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크리스마스 밤부터 7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아파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38도를 넘으면 고열로 판단하고 아기에게 해열제를 주기 시작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크리스마스라고 해도 잠깐 집 앞에 나간 것 외엔 어딜 다녀온 게 아니라 갑자기 열이 오른 게 너무 의아했는데 세 번째 병원에 가서야 피검사를 하고 돌발진 때문에 열이 난다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저희 딸은 처음엔 37.8도 정도로 열이 나기 시작해 최고 39.2도까지 열이 올랐어요. 돌 전 아기는 의사 처방 없이 해열제 교차 복용을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만 먹였는데, 잠시 열이 내리는 듯했지만 다시 시간이 지나니 무섭게 열이 오르더라고요. 처음 간 소아과에선 요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아기 환자들이 너..
오늘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구매했고 지금까지도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이유식 냄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아기 이유식 냄비 추천 많은 이유식 냄비들이 있지만 제가 고른 제품은 글라스락 이유식 냄비인데요, 기존에 사용해왔던 작은 스탠 냄비들이 있어 그 제품을 그냥 사용할까 하다가 그래도 이유식 냄비가 필요할 것 같아 구입한 제품이에요. 글라스락 이유식 냄비의 장점들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윤 우선 가격면에서 착하고 스테인리스 재질에 손잡이가 길어 조리하기 편리할 것 같았어요. 뚜껑이 없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아기 이유식은 양이 작아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고 바로바로 소진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진 않더라고요. 양쪽 끝이 뾰쪽해 이유식 초기 비교적 묽은 질감의 죽이나 밥을 용기에 담..
오늘은 엄마가 처음이라 이전에 알지 못했던 것. 아기를 가졌을 때 막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해요. 생각나는 대로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초보 엄마가 알아두면 좋은 것들 1. 아기 분유는 개봉하고 보통 3주 이내 다 먹여야 해요. 저희 딸은 보통 자기 전에 분유를 한 번 먹고 나머진 모유, 이유식을 먹는데 이런 경우 일반 분유를 살 경우, 많은 양을 다 버려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스틱 분유를 구매해 먹이고 있어요. 2. 분유를 바꿀 땐 적응하는 시기를 갖는 게 필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른바 퐁당퐁당 방법(기존에 먹이던 분유를 먹이면서 새 분유를 먹이는 방법(가령 총 3번을 먹인다면 기존 분유 2번 새 분유 1번 -> 기존 분유 1번 새 분유 2번->새 분유 3번 이렇게))으로 새 분..
이제 저희 딸은 10개월에 들어섰어요. 초반엔 한 용기에 큐브를 넣어 섞어서 먹이는 방식으로 이유식을 줬는데, 중기. 후기가 되니 새로 식판을 사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구입 전, 기왕이면 새 식판은 딸이 사용하는 식탁의자에 잘 붙는 흡착식이면서, 안심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면 좋겠다 싶었어요. 엄마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식판 역시 다른 육아용품처럼 제조사들이 정말 많아 모윰, 마더케이, 에디슨 등 여러 제품들을 두고 고민했는데 결국 제가 구입한 제품은 폴레드 실리콘 식판이에요. 사실 폴레든 에어러브와 같은 통풍 시트로만 유명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도 유아식기를 제조하더라고요. 폴레드 아기 흡착 식판 폴레드 식판은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플레티넘 실리콘 100%으로 만..
이전에 아기 떡뻥에 대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저희 딸이 요즘 잘 먹고 있는 또 다른 제품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저희 딸은 같은 제품에 질린 건지 어느 순간 베베쿡 롱뻥을 먹는 것을 싫어하더라고요. 아기 떡뻥 추천- 베베쿡 롱뻥 (6개월 이후 아기 간식) 베베쿡 처음 먹는 빼빼 롱뻥 오늘은 저희 딸 간식으로 주고 있는 롱뻥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떡뻥은 6개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주기 시작했는데, 사실 의사 분들 중엔 떡뻥이 덩 oweety12.tistory.com 그래서 다른 제품으로 바꿔줘야겠다 생각해 검색을 하고 구입한 떡뻥이 바로 질마재 농장 제품인데요, 이곳에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제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백미 단호박, 떡뻥, 현미 사과 당근 스틱, 퀴..
저희 딸이 기고 잡고 서면서부터 아주 잘 사용 중인 아기 머리 보호대예요. 시중엔 헬맷처럼 생긴 것도, 이렇게 배낭 쳐 럼 생긴 것도 나와 있는데 저흰 선물을 받아 선택의 여지없이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됐는데요, 처음엔 어깨에 무언가가 걸쳐지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는지 착용하길 너무 싫어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도 거부감이 덜해진 건지 요즘엔 잘 착용하고 있어요. 이젠 거의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답니다. 혹시 저희 딸처럼 처음에 보호대 착용하길 거부한다면 조금 기다려 주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갑자기 넘어지는 일이 많은 시기인데, 다행히 아가드 머리쿵 보호대 덕분에 넘어졌을 때 충격을 흡수해 줘 아파서 울 일이 많이 줄었어요. 단, 뒤로 넘어졌을 때를 제외하고 앞이나 옆으로 넘어졌을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