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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 난 뒤 남기는 세 번째 기록이네요.
오늘은 지난번 말씀드렸듯이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했을 때 제가 받았던 소소한 선물들을 적어보려고 해요.

8주 차가 되어 산모 수첩을 받고 나서 보건소에 가서 임산부 등록을 했어요.
사실 제가 입덧 때문에 가지 못해 남편에게 대신 부탁들 했어요. 본인이 가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전화를 해보고 주민등록 등본, 신분증, 산모 수첩을 챙겨서 보냈어요.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서 보건소 업무량이 많아진 만큼 보건소에 가기 전에 필요 서류와 등록 가능 여부를 미리 전화해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보건소에서 남편이 받아온 꾸러미에요.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제가 받은 건 엽산 1개월 분과 (기간동안 전 이 엽산을 모두 복용했습니다)

철분제 5개월 분


치약과 칫솔


팜트리 데일리 케어 로션


나중에 아기의 배꼽을 닦아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알코올 솜


임산부 배지와


차량등록증


문에 부착할 수 있는 임산부 관련 안내판?

코시국이라 KF 94 마스크 3장도 ^^


이렇게 받았어요. 사실 엽산 정도만 받을 수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주셨더라구요.

임산부 등록을 하고 위에 있는 차량 등록증을 받으면 발급을 받은 도시에서 임신 기간과 분만 후 6개월까지 임산부가 차량을 탑승했을 때 지정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7주 5일이 되기 전에 방문하면 엽산제 2개월분을
7주 6일부터 12주까지 방문하면 엽산제 1개월분을 받을 수 있어요. 그 이후에 등록을
하게 되면 엽산제는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철분제는 기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최대 5개월치의 철분제를 받을 수 있고 보통 20주 이후부터 복용을 시작한다고 해요.

지금은 코시국이라 '정부 24'를 통해 임신 영양제
(택배 발송, 착불) 역시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아기를 낳고 2~3주 전에 미리 신청하면 4주 동안 유축기를 대여할 수도 있다고 하니 이런 혜택도 꼼꼼히 챙겨두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엔 10주 차가 되어 방문한 두 번째 병원기를 적어볼게요~
일교차가 크니 모두들 건강 관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