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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아기를 처음 만나게 되었던 일을 포스팅했었는데요. 

2021년 6월 28일 처음 병원에 방문해 임신을 확인하고 아기집과 난황을 보고 이른 시기 입덧이 시작된 전, 18주가 된 지금까지도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오늘은 지난 시간 말씀드렸던

산전검사 후기와 비용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산전검사를 하면서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했고 그 결과는 2주 뒤인 7월 13일에 받았어요.

산전검사 비용은 총 136,100원이 나왔는데요, 이 금액은 병원이나 지역별로 차이가 난다고 하니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 b형 간염 주사를 3차까지 맞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터라 항체가 생겼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했는데 다행히 항체가 생겼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산전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및 특수질환(풍진, 후천성면역결핍), 빈혈, 혈액형, 갑상선 기능뿐 아니라 간 기능이나 당뇨. 신장 기능에 대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전 다른 부분은 다행히 다 괜찮았는데 갑상선 수치에 이상이 있었고 비타민 D 수치가 낮게 나와 비타민 D를 복용하라는 처방이 내려졌어요. 갑상선 수치는 추후에 다시 한번 확인해보기로 했어요.

 

비타민 D 수치가 낮아 구입을 하려고 검색을 해보니 비타민 D는 액상형이 흡수가 잘 된다고 해요. 

병원에서 구입할 수도 있었지만 전 인터넷 검색을 해 닥터 썬데이 D Moms 용으로 구입했고 지금까지 하루에 한방울 씩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요. 

입덧 중인 저에게도 거부감 없긴 한데 대신 병에서 한 방울씩 떨어지는 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려 먹을 때 인내심을 필요로 해요. 

 

아무튼 7월 13일을 기준으로 전 8주 차가 되었다고 하셨고 이날 처음으로 아기의 심장박동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심장소리를 들으니 진짜 괜히 뭉클해지더라고요. '내 배속에 정말 생명이 있구나!'란 사실이 그제야 실감 난 것 같아요.

아기의 크기는 1.67CM.  이날 아기의 얼굴과 몸도 초음파로 볼 수 있었어요.

 

 

 

 

또 이날은 제가 산모 수첩을 받은 날이기도 해요.

제 이름이 써진 산모수첩을 받으니 또 다시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이렇게 산모수첩을 받으면 보건소에 가서 임산부 등록을 할 수 있는데요.

다음편에선 임산부 등록을 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보건소로부터 제가 받은 소소한 선물에 대한 소개를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