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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르고 바깥 활동을 하기 좋아지면서 집 근처나 이미 입소문이 난 장소로 캠핑이나 글램핑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전에 비해 시설도 좋아지고 캠핑. 글램핑 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품도 늘어났지만, 집에서 꼭 챙겨가면 좋을 준비물 리스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캠핑 전 체크할 것
- 먼저 캠핑을 하기 전 당연한 것이겠지만 날씨를 확인하고 날씨가 좋지 않다면 취소 가능여부를 확인한 뒤 다음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보통 캠핑장은 캠핑 일주일 전엔 100% 취소가 가능합니다. (캠핑장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아이와 함께 가는 캠핑이라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캠핑장 주변 병원이나 약국, 마트의 위치를 확인해 두고 캠핑장의 입. 퇴실 시간이 캠핑장마다 다른만큼 미리 확인해 두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캠핑장 매점에서 얼음을 구매할 수 있는지, 매점에서 구입 가능한 물품 및 식자재는 어떤 것이 있는지 미리 알고 있으면 준비해 가야 할 물품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혹 내가 글램핑을 할 예정이라면, 어떤 조리 도구와 주방 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지, 냉장고 사이즈는 어떤지(너무 작은 사이즈면 아이스박스를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샤워실에 온수가 나오는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캠핑. 글램핑 준비물 리스트
요즘엔 캠핑장에서도 필요한 용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시중보다 가격이 비싼 만큼 미리 집에서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차례대로 하나씩 살펴보자면
캠핑용품
텐트, 방수포, 망치나 삽, 침낭, 침구, 테이블, 의자, 조명, 부탄가스 (캠핑에만 해당)
위생용품
개인 세면도구, 화장품, 빗, 물티슈, 일회용품(접시, 그릇, 컵, 수저), 상비약 (해열제, 소화제, 두통약, 연고, 밴드)-보통 캠핑장은 도심과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변이 약국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 상비약을 챙겨야 합니다,
두루마리 화장지 1개, 수건 4~5장 (넉넉히)
조리용품 및 식재료
(캠핑 시)- 아이스박스, 버너, 코펠, 집게, 가위, 일회용 컵, 일회용 수저, 수세미, 주방세제, 포일, 비닐팩, 칼, 식용유, 양념류, 생수, 술, 커피, 음료수, 밥(쌀), 고기, 소시지, 라면, 김, 김치, 쌈장, 채소(상추, 깻잎, 파, 앙파, 마늘, 버섯), 마시멜로, 과자, 과일,
기타
충전기, 보조배터리, 점퍼, 모자, 양말, 여벌옷, 잠옷, 속옷, 아기용품(기저귀, 물티슈, 턱받이, 손수건, 아기식기), 우산, 우비, 귀마개(소음 대비), 슬리퍼, 텐트 내에서 가지고 놀만한 보드게임이나 장난감 책
계절용 용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사실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에 캠핑을 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혹 겨울이나 여름에 캠핑을 간다면,
겨울: 전기장판, 캠핑 난로(10월부터 3월까진 필수- 캠핑 난로를 피울 예정이라면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필수), 가습기나 물을 담아 놓을 수 있는 대야(겨울엔 실내가 특히 건조하므로), 패딩, 담요
여름: 선풍기, 선글라스, 모기향, 모기약, 모기기피제, 전기 모기채, 선크림과 물놀이 용품 (수영복, 튜브, 물총, 방수기저귀)
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위 준비물 리스트를 참고해 캠핑이나 글램핑을 가실 때 용품을 챙겨가시면 물건이 없어서 당황하는 일 없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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