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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아기의 불소 도포에 관한 정보를 나누어 보려고 해요. 불소도포는 언제부터 하면 좋을지, 효과는 어떤지, 얼마자 자주 해줘야 하는지 아기의 불포도포에 관한 내용을 함께 알아봅시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충치 발생률이 굉장히 높다고 해요. 그런 만큼 어렸을 때부터 충치 예방을 위해 부모님이 신경을 써주는 것이 중요한데, 충치 예방법 중 가장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불소가 들어간 치약을 사용하거나 불소도포를 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닦고 뱉지 못하는 아기들의 경우 이전엔 불소증(치아에 줄무늬나 하얀 반점과 같은 얼룩이 생기고 치아가 푸석하게 변하는 현상)에 대한 염려로 무불소 치약을 사용하게 했는데요, 새로 지침이 바뀌어 이제는 충치 예방을 위해서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 6개월 이상의 아기들부터 불소 1000ppm 이상의 치약으로 하루 2회 칫솔질을 해줘야 한다고 해요. 이때 치약의 양은 만 3세까지는 쌀알만큼, 3~6세는 콩알만큼 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불소도포의 효과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아기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불소도포인데요, 불소도포를 꾸준히 해주면 아이들의 불소도포 충치 발생률을 40%나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불소가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고 충치균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효과가 크다고 하는데요, 여전히 불소에 대한 염려로 불안해하시지만 불소도포에 사용되는 불소의 농도는 아기들에게 안전하다는 것이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고 이미 다른 많은 나라들에서는 아기들에게 불소도포를 반드시 해주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소아과학회, 미국 치과학회에서도 권장하고 있다고 하고요.
불소도포 시기
불소 도포는 생후 6개월부터 첫 유치가 날 때부터 시작해 주면 되고, 3개월에서 6개월에 한 번 해주면 되는데 평균적인 비용은 한 번에 3만 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만 3세부터 불소도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제는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해줄 수 있고 만 5세까지는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고 원한다면 그 이후에도 해줘도 좋다고 합니다. (첫 유치에 하는 불소도포는 불소바니쉬로 하게 되는데, 6세 이상에게만 하는 불소젤과의 차이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불소도포는 특히나 밤중 수유를 하는 아기나 음식을 물고 있는 아기들에겐 필수적이라고 해요.
불소 도포 후 주의 사항
불소 도포를 했다면 당일은 뜨겁거나, 끈적이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대신 부드러운 음식이나 음료를 먹이고, 도포한 불소가 오래도록 치아면에 남을 수 있도록 최소 4~6시간 후에, 권장하는 것은 다음날 까진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저도 이제 13개월이 된 딸아이의 불소 도포를 위해 주변 치과나 소아과에 문의를 했는데, 아직 아기에게 불포도포를 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어리다며 조금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알아본 결과, 제가 사는 곳에서는 두 곳만이 아기 불소도포를 해준다고 해요. 앞으로 좀 더 정확한 정보가 엄마들 사이에, 그리고 치과나 소아과 선생님들께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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