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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선풍기를 집에 하나 더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몸집이 큰 제품부터 작은 사이즈의 선풍기까지 후기들도 꼼꼼히 보고 손품도 열심히 팔아 마침내 선풍기 하나를 집에 더 들이게 됐어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바로 루메나 팬 프라임 2세대 선풍기인데요, 오늘은 제품을 사용해 보며 느꼈던 장. 단점, 추천여부에 관한 정보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루 메나 팬 프라임 2 세대

 

루 메나 팬 프라임 2 세대 무선 선풍기 사용후기

 

 

장점

이 선풍기는 팬의 사이즈가 성인 손 하나를 쫙 폈을 때 정도의 크기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정용 선풍기에 비해선 팬의 크기가 작아요. 본체 역시 휴대가 편리하게끔 작은 사이즈란 걸 미리 짚고 가겠습니다. 사실 루메나에서 나온 선풍기의 사이즈도 모델도 워낙 많고 다양해 루메나란 브랜드를 선택하고 나서도 개인적으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지 너무 막막했던 터라 하나하나의 특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무게: 950g
사이즈: 203 ×162 × 350mm
충전 후 사용 가능시간: 5시간~최대 35시간
완충까지 소요되는 시간 : 4시간 30분

 

루메나 팬 프라임 2세대 선풍기는 선을 연결해 사용할 수 도 있지만, 충전 후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c타입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한데 구매할 때 USB 충전케이블은 함께 제공됩니다.

 

 

루 메나 팬 프라임 2 세대 충전부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은 만큼 이동이 편리하며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니 필요한 곳에 자유롭게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아기가 잘 때 침대 옆 테이블 위에 두거나 음식을 조리하다 더우면 부엌 조리대 위에도 켜둘 수 있어 여기저기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루메나 팬 프라임 2세대 선풍기는 1~4단까지 바람 조절이 되는데요, 1단으로 켜두면 자연 바람처럼 선선한 바람을 쏘일 수 있고 4단계로 하면 소음이 있긴 하지만 큰 선풍기만큼 시원한 강력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지만 회전 기능도 있어 풍향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모델이 가진 장점인 것 같아요. 리모컨도 함께 제공되니 혹 본체 조작이 어렵다면 리모컨으로 간단하게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루 메나 팬 프라임 2 세대 다이얼


 

 

단점

▶ 최대 14cm까지 높이 조절이 되지만 키 조절을 하려면 선풍기 뒤의 조절 나사를 돌려서 조절을 해야 하는 게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급하게 높이 조절을 해야 할 때 빠르게 조절이 안되니 답답한 면이 있었어요.

 

루 메나 팬 프라임 2 세대 높이 조절



리모컨으로 조작을 하면 쉽게 작동시킬 수 있지만 리모컨이 아닌 본체로 조작을 하려고 하면 작동법이 조금 헷갈리는데요, 2초 이상 버튼을 누르면 회전이 되고 다이얼을 돌리면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고 다이얼을 누르면 시간 설정이 가능한  조작방법은 간단하지만 기존 버튼식 선풍기 사용법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조금 헷갈리는 것 같아요. 



배터리가 20% 이하로 남으면 선풍기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그 이상의 용량이 있을 땐 흰색 불이 들어오는데 충전이 다 되어도 흰색 불이 꺼지지 않고 용량 표기가 정확히 되지 않으니 어느 정도 배터리가 충전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제일 불편했어요. 하는 수 없이 시간을 체크해 대략적으로나마 충전량을 가늠해야 하는데, 야외에서 사용하려고 가지고 나갔다가 방전이 되어 사용할 수 없다면 난감할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은 개선이 좀 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한다면?

단점이 있긴 하지맘 루메나 프라임 선풍기를 사용해 보니 우선 바람이 시원하고 밤에 잘 때 켜두고 자도 얼굴이 붓거나 많이 건조하거나 몸이 찌뿌듯한 느낌 없어 좋았고 1~2단 게로 켜두면 소리도 크지 않아 아기가 자는데도 방해가 되지 않았어요.



작지만 바람의 세기도 충분히 강하고 무선이라 선의 제약 없이 여기저기서 사용할 수 있어 이 선풍기를 주변 사람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을 만큼 잘 사용하고 있어요. 단점으로 꼽은 부분이 보완된다면 더 좋겠지만,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