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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니 시원한 맥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겠죠? 나중에 더 목마를 것을 알면서도 정말 시원한 맥주가 정말 마시고 싶은 계절....... 바로 여름이죠~

그래서 오늘은 맥주를 추천템으로 가지고 왔어요. 추천 템도 소개하면서 더불어 맥주에 대해서도 좀 알아보려고 해요. 


 

먼저 오늘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추천템은 바로 노브랜드에서 구입 가능한 윌리안 맥주에요.

 

 

이 맥주는 벨기에 대표적 저가 맥주 제조사인 마튼즈사에서 만들어진 맥주인데요, 노브랜드뿐 만 아니라 이마트에서도 구입 가능한 제품입니다. 가격은 500ml 한 캔당 1880원으로 가성비가 좋은 맥주입니다.

 

매장에 가시면 윌리안 바이젠과 윌리안 에일을 구입할 수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과일이나 꽃 향이 나는 에일보다는 밀맥주인 바이젠이 훨씬 좋더라고요.

이 맥주는 탄산기 있는 청량감 좋은 맥주예요. 바닐라 향이 약간 나기도 하지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고 알코올 도수 5인 맥주예요.

 

 

 

 


기왕 이렇게 맥주를 노브랜드의 추천 템으로 꼽았으니 맥주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갈까요?

 

맥주는 크게 발효 방식에 따라 '에일(Ale)'과 '라거(Lager)' 맥주로 나눌 수 있어요.

에일 맥주는 상온에서 발효시켜 만드는 맥주로 상면발효 맥주라 부르며, 라거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발효해 만들기 때문에 하면 발효 맥주라고 불러요.

 

에일 맥주는 과일이나 꽃 향이 나며 향긋한 느낌이 드는 맥주인데 반해 라거 맥주는 가벼운 풍미와 시원한 청량감 그리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느껴지는 맥주예요.

 

그럼 먼저 에일 맥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볼게요. 

에일은 걸쭉한 느낌의 맥주로 색이 진하고 탄산이 적어요. 과일, 꽃 등의 향을 느껴지는 맥주로 알려져 있어요. 에일 맥주에는

 

1. 페일 에일

페일 에일은 가장 보편화된 에일 맥주로 붉은 색깔과 풍부한 향, 쓴 맛이 느껴지는 맥주예요.

‘IPA’(India Pale Ale) 역시 에일 맥주의 종류인데요,라고 불린다. 19세기 영국에서 인도에 수출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진 맥주로 변질을 막기 위해 홉을 더 많이 넣어 쓴맛이 강해요.

 

2. 스타우트

에일계의 흑맥주인 스타우트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기네스’가 바로 스타우트 계열인데요, 부드럽지만 약간의 쓴맛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3. 밀맥주

밀 맥주도 에일의 한 종류예요. 오늘 소개한 바이젠 역시 밀 맥주에 속하는데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예요. 밀과 보리를 섞어 만들지만 보통 밀의 비율이 50% 이상일 때 밀 맥주라고 말해요. 밀 맥주는 보통 목 넘김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고 투명하기보다는 약간 뿌옇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거는 황금 빛깔에 탄산 감이 느껴지는 맥주로 가벼운 질감에 산뜻한 맛이 나는 맥주입니다.

라거에는 다음과 같은 맥주들이 있어요.

 

1. 페일 라거

가장 일반적인 라거의 종류로 탄산 감이 있고 비교적 가볍게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대표적으로 ‘하이네켄’ 맥주가 있어요.

2. 필스너

체코에서 개발된 최초의 황금빛 맥주로 알려진 필스너 역시 라거의 한 종류예요.

3. 둔켈

라거계의 대표적 흑맥주인 둔켈은 에일계 대표 흑맥주인 스타우트에 비해 쓴맛이 덜해요.

4. 미국식 라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대중적이었던 맥주의 종류인데요, 보리와 홉의 양을 줄이고 옥수수와 쌀 등을 첨가하여 연한 맛이 나는 게 특징으로 우리의 ‘하이트’나 ‘카스’ 가 여기에 속합니다.

 

 

 

 

<참고>

맥아와 홉

맥주를 만드는 데 가장 기본적인 원료는 물, 효모, 맥아 그리고 홉인데요 '맥아(몰트)'는 싹튼 보리를 말하고 '홉(Hop)'은 맥주 특유의 향과 쓴맛을 내주면서 오랜 기간 저장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ABV와 IBU

혹 해외에서 맥주를 구입하려는데 알코올 도수가 표기되어 있지 않다면 ABV 표시를 확인해보세요! 맥주의 알코올 도수를 'ABV(Alcohol By Volume)를 의미하는 이 표시로 알코올 도수를 확인할 수 있어요. 맥주의 쓴 맛은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 숫자를 확인하면 되는데 IBU 숫자가 클수록 쓴맛이 강한 맥주를 의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