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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견과류를 좋아해요. 땅콩, 호두, 아몬드, 캐슈너트.. 등 호불호 없이 거의 모든 견과류를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저의 최애 템은 바로 아몬드입니다. 집에 아몬드가 떨어지면 불안증세마저 나타나는 정도이니 얼마나 아몬드를 좋아하는지 짐작이 가시죠?
제가 아몬드를 좋아하는 건 사실 건강에 좋아서라기 보다는 고소한 그 맛이 너무 좋기 때문인데요. '다들 그렇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아몬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 아몬드가 우리 몸을 더 건강하게 해 준다면 맛이 조금 별로라도 한 번 먹어볼 이유가 충분하지 않은가요?
아몬드 효능
아몬드는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이지만 지방의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에요. 작은 알 속에는 지방 외에도 탄수화물, 단백질·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도 충분히 들어 있는데 미용적인 측면에서 봐도 아몬드는 피부 노화를 지연시켜 주름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조그만 아몬드가 가진 장점이 너무 많지 않나요?
섭취방법
반대로 아몬드는 칼로리가 높아 (아몬드의 칼로리는 100g 기준 598㎉ 정도 되는 한 알당 약 7㎉) 살찌는 것이 두려워 아몬드 먹기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하루 두 줌 정도로 그 양을 제한해 먹는다면 아몬드에 든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고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참!! 아몬드는 먹을 때는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아몬드의 갈색 껍질에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적정량을 올바른 방법으로 먹어봅시다!
보관법
저는 주로 아몬드를 락앤락과 같은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고 먹어요. 아몬드의 불포화 지방의 비율이 높은 만큼 산화가 빨리 된다고 하니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두어야 하고 아몬드가 냄새를 빠르게 흡수하고 산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므로 향이 강한 음식과는 절대 같이 보관해서는 안돼요.
크긴 작지만 영양소가 풍부한 아몬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우리가 먹는 간식거리도 좀 더 건강한 것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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