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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아보카도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아보카도를 활용한 요리법들도 정말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전에도 아보카도를 구입해 가끔씩 먹긴 했지만 전 아기 이유식을 하면서부터 정기적으로 구매해 음식을 할 때 활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좋은 아보카도를 고르는 법,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좋은 아보카도 고르는법, 보관법 알아보기

 
아보카도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심장에 좋기도 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주는 비타민E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칼륨, 포만감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게 하는 식이 섬유 등이 풍부합니다. 다만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 증가, 체중 증가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하루 반 개나 한 개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카도 고르는 법

 

색상 기준

아보카도가 녹색을 띠면 후숙을 더 시켜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당장 먹을 게 아니라면 이런 녹색빛의 아보카도를 구입해 후숙을 시킨 뒤 먹으면 되는데, 구입 후 바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톤다운된 갈색빛을 띠는 아보카도를 구입해야 합니다. 
후숙을 시킬 때는 냉장 보관을 해서는 안되며, 실온에 두고 후숙을 시켜야 합니다. 만약 조금 더 빠르게 후숙을 시키고 싶다면 밀폐 용기에 아보카도와 사과를 같이 넣고 실온에 두면 조금 더 금방 후숙을 시킬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후숙이 되어 갈색빛과 녹색의 중간 정도의 색을 가지고 있는데, 급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아보카도를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정도 돌려 사용하면 됩니다. 

 

모양 기준

보통 둥근 모양이나 조롱박 모양의 아보카도를 볼 수 있는데, 둥근 모양의 아보카도는 씨가 크고 과육이 적은 반면, 조롱박 모양의 아보카도는 씨가 작고 과육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조롱박 모양의 아보카도를 구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아보카도 보관법

갈색 빛을 띠는 아보카도는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보관을 하지 않으면 너무 익거나 썩게 되는데, 단 앞서 이야기했듯이 녹색 빛을 띤 아보카도는 실온에 얼마간 둔 뒤 냉장실에 두어야 합니다.
만약, 아보카도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남았다면 아보카도 단면에 올리브 오일을 바른 뒤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을 하면 훨씬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단면에 오일을 바르지 않고 보관을 하면 금방 물러지거나 갈색 반점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냉장 보관뿐 아니라 냉동 보관도 가능하지만, 냉동 보관을 하면 아보카도의 질감이 쫀득한 상태로 변하니 되도록 냉동 보관보다는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