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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식기 세척기를 많이 사용하시나요? 전 매일 사용하진 않지만 확실히 할 일이 많을 때 주방 일거리를 덜 수 있게 해 주니, 구입하기 정말 잘했단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편리한 식세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 아마도 '어떤 식기 세척기 세제를 구입해야 하지? 란 고민을  가장 먼저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사용해보기도 했고 가장 많이들 추천하시는 에코버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와 프로쉬 세제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에코버 올인원 세제

에코버 식기세척기 세제

 

제가 가장 먼저 구입했던 세제는 바로 에코버 올인원 세제였어요. 제가 구입한 에코버 올인원 제품엔 22개 태블릿이 들어있었는데, 한 태블릿을 4등 분해 사용했던 터라 상당히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에코버 올인원 세제는 태블릿 하나하나가 비닐 포장되어 있어요. 전 이렇게 개별 포장된 세제를 뜯어 다이소에서 산 밤가위로 4등분을 해 유리병에 보관해 두고 사용했습니다.

저흰 3인 가구라 너무 큰 식기세척기는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엘지 식기 세척기 6인용 제품을 사용 중이에요. 식기를 가득 채울 때도 1/4조각만 넣어도 오염물질이 잘 씻기고 뽀드득 거리는 느낌이 나 좋았어요. 물비린내가 나거나 얼룩이 지는 일도 없어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에코버 올인원 세제 한 태블릿은 12인용 식기 세척기에 사용하기 적합한 양이며 저처럼 소형 세척기를 사용한다면 반으로 잘라 사용하거나 1/4을 사용하면 됩니다. 
 

프로쉬 식기 세척기 세제 

에코버 올인원 제품을 다 사용하고 나서,  다른 제품도 한 번 사용해보고 싶어 프로쉬 그린레몬 식기 세척기 세제를 구입했어요.
 

프로쉬 식기세척기 세제

 
이 제품은 에코버 제품과 달리 비닐을 뜯지 않고 그대로 세제를 넣어 사용이 가능해요. 비닐이 수용성이라 물에 녹아 없어진다고 하거든요.

혹 개별 비닐 포장된 에코버 제품의 포장을 뜯는 게 번거롭다 느끼신다면 프로쉬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프로쉬 식기 세척기 세제 태블릿


프로쉬 제품 역시 12인용 기준으로 한 태블릿을 사용하게 끔 출시되어 있는데,  12인용 세척기라도 식기가 적거나 저처럼 6 인용 소형 식기세척기를 사용한다면 태블릿을 반으로 잘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프로쉬 식기 세척기 세제는 제가 구입한 그린 레몬 이외에도 베이킹 소다가 있는데 둘의 차이는 아래와 같다고 하니 참고해 보심 좋을 것 같아요. 
 

베이킹 소다 기름기 제거에 효과적
그린레몬 냄새 나는 식기, 양념이 많은 식기에 효과적

 
프로쉬 식기 세척기 역시 이름만큼이나 세척력도 좋았고 세척 후 물비린내가 나지 않아 마음에 들었어요. 
 

에코버와 프로쉬의 공통점

 

에코버 프로쉬 공통점
MIT/ CMIT, 형광증백제 불검출
생분해되는 친환경세제이지만 수입 제품이라 2종세제로 분류됨
린스까지 포함된 올인원 제품으로 별도 린스 처리 필요 없음

 

에코버와 프로쉬의 차이점

에코버. 프로쉬의 차이점
에코버 올인원 프로쉬
개수: 22
포장 비닐 뜯어 사용해야함
종류: 레몬 만다린
개수: 30
비닐 뜯지 않고 통째로 사용 가능함
종류: 베이킹 소다, 그린 레몬

 
에코버, 프로쉬 모두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올인원제품이면서 친환경 세제라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처음엔 이 두 세제 모두 야채. 과일 세척이 가능한 1종 세제가 아닌, 2종 세제로 분류되고 있어 구입을 망설였는데,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에서는 주방 세제로 채소나 과일을 세척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며 주방 식기 세척의 용도로만 사용하는 권장하고 있어 이렇게 2종 세제로 분류되어 있다고 하니 분류 기준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에코버 식기세척기 세제, 프로쉬 식기세척기 세제 둘 다 사용해 보니 크게 아쉽거나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없어서 저는 앞으로도 이 두 제품을 번갈아 가며 계속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