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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더워졌죠? 6월부터 거의 7월 말 8월 초에 버금가는 그런 기온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 아기를 데리고 외출하긴 쉽지 않은데 그래도 다행히 통풍시트가 있어 조금은 시원하게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다닐 수 있네요.

처음엔 유모차 선풍기를 살까 했는데 열 많은 저희 딸 등에 매번 땀이 차는 것 같아 통풍시트가 더 낫겠다 싶었어요.

폴레드와 다이치 중 고민을 하긴 했는데 바람의 세기가 좀 더 세다는 다이치 에어포켓 2로 선택했고 구입 후 지금까지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다이치 에어포켓 2 권장 사용 연령은 신생아부터 4세 까지입니다)


다이친 폴레드와는 다르게 팬이 앞면 하단에 있어요. 구입 전엔 혹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부분이었는데 다리 아래쪽에 이중으로 안전하게 장착되어 있어 아기가 불편해하지 않네요.


이 제품 역시 여타의 통풍시트처럼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1단~3단까지 풍속 조절이 가능하고 타이머도 15분, 30분, 한 시간,연속으로 설정 가능한데 연속 네시간 이상 사용은 권장하고 있지 않아요.


소음이 조금 있다는 후기가 있었는 데 사용해보니
너무 시끄럽진 않아서 아기가 잠을 자는데 방해되지 않는 것 같아요.
1단부터 3단까지 소리입니다.

다른 분들을 보니 통풍시트를 아기가 열날 때 활용하기도, 카시트에도 사용한다고 하는데 저흰 아직 유모차에서만 혹 가끔 공원에 가면 돗자리에 통풍시트를 깔고 아기를 눕히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네요.

아무튼 통풍시트를 사용한 후로 유모차를 타고난 뒤, 등에 땀 차는 현상이 많이 완화된 것 같아요.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아기들은 체온 자체가 높고 태열 때문에 고생하는 아기들도 많으니 어떤 제품이든 유모차 통풍시트 하나쯤 구비해두면 여기저기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