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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 31주 차가 되었네요. 배가 정말 많이 부른~
28주차에 입체 초음파를 보고 왔어요.

병원에 가서 몸무게와 혈압을 재고 나서 입체 초음파를 보려고 기다렸어요.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는 아가들이 많다고 해서 걱정하며 기다렸는데요.

걱정이 현실이 되었답니다.
초음파를 보는 동안 담당 선생님이 오히려 저희들보다 더 열정을 갖고 아기 얼굴을 보여주시려고 했는데 얼굴이 태반에 붙어 있어 보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잠깐 나가서 10분 정도 걷고 오라고 하셔서 병원 안을 걷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긴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았어요.  
그날 그나마 얼굴을 살짝 보여준 사진이에요.


다행히 산전 마사지를 3일 후에 병원 근처에서 받기로 해서 3일 후 다시 입체 초음파를 보기로 예약을 하고 그때 다시 얼굴을 보기로 했어요.

선생님께서 지금 이 시기가 지나면 아기가 커져서 얼굴 보기가 힘들다고 가급적 이 시기에 보는 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3일 후 초음파 보기는?

나름 성공적이었답니다.


입체 초음파 검사비용은 51,100원이 나왔어요.
참고로 저처럼 처음 입체 초음파로 얼굴 보는 것을 실패한 경우, 그 이후는 추가 요금 없이 (얼굴이 보일때까지) 입체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해요. 미리 알아두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흰 이번주 병원에 방문해 백일해 주사를 맞으려고 합니다. 백일해 주산 보통 30주가 지나서 맞아야 한다고 하셔서 다음 병원 방문때 접종을 하려고 해요.

조만간 다음 병원 방문기도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