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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청주 서원구에 위치한 권가제면소에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94번길 4-21 1층




특이한 점은 다른 지점들과는 달리 이곳은
영업시간이 오전 11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된다는 건데요. (마지막주 월요일은 휴무)

2시반 정도에 도착할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미리 전화를 해보니 3시 전까지만 도착하면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재료가 소진되면 미리 마감한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평일에 간 거라 가능했을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를 해보시고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메뉴
이곳에선 사누키 우동과 소바, 돈가츠를 주 메뉴로 판매하는데


저흰 수제등심 돈가츠와 냉모밀을 주문했어요. 우동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더워 차가운 게 더 땡기더라구요. 돈가스엔 계란밥이 같이 나오는데 저희 계란밥엔 약간 반숙인 상태의 후라이가 올라왔지만 계란 익기 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고 해요.


이곳의 음식은 모두 맛있었어요.
소바의 국물(?)맛이 깔끔하고 짜지 않았고 무와 와사비의 조화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면발이 굿~~~
면발이 얇지 않은데 불지도 않고 정말 쫀득쫀득해 먹으면서 계속 "괜찮다~"하며 먹었어요.
그리고 함께 선택한 돈가스도 추천입니다.
고기 두께가 두꺼운데도 질기지않고 부드러웠어요. 튀김 옷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해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매장 크기& 분위기
매장은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정갈해보였어요.
맛집답게 저희가 방문한 시간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주차
따로 주차장이 마련된 것이 아니라 보통 가게에서 한 블럭 아래 있는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이용하신다고 하던데 저흰 평일 낮시간에 방문해 주변 상가에 주차했어요. 다행히 식사를 마치고 올때까지 안전하게 주차되어있었어요.


혹 청주에 갈 일이 생긴다면 권가제면소에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희가 간 곳이 본점이었던 것 같은데 이곳외에도 전국에 5개의 지점이 더 있다고 하니 맛있는 소바나 우동 먹으러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