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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따뜻한데, 바깥으로 나가서 활동하려고 보면 송화가루가 차 위나 야외 테이블 등에 소복이 쌓여 있는 걸 볼 수 있으실 거예요. 사실 꽃가루에 대해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제게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 같아, 오늘은 이맘때쯤 알고 있어야 할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및 증상

송화가루는 봄철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인데,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자칫 알레르기의 주범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은 자작나무나 참나무 때문에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소나무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가 일어날 확률은 적으며 만약 알레르기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증상은 경미하다고 해요. 

 



꽃가루가 기관지에 들어오게 되면, 눈이나 코, 구강 점막에 붙어 자극을 주기 쉬운데 이로 인해 눈이 따갑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이 나거나 피부가 간지러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 이전엔 한 번도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요 며칠 밖에 오래 있었더니 얼굴에 빨갛게 두드러기처럼 올라오고 계속 간지럽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약국에 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연고를 구입해 왔습니다. 증상을 이야기 하니 효과가 빠르진 않지만 저자극인 요 제품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알레르기 연고
알레르기 연고

 

좀 더 시간이 지나 봐야겠지만 바르고 나니 가려움은 덜한 것 같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나무는 새벽 시간에 꽃가루를 많이 내보내기 때문에 만약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싶다면 4월 말부터 6월까지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는 것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기상청 꽃가루 지수를 확인하고 꽃가루 지수가 높다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기성청 꽃가루 지수 확인하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하고 돌아와서도 입었던 옷을 베란다나 현관 앞에서 털고 침구류에 꽃가루가 묻지 않도록 손발을 잘 씻고 샤워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