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코로나 때문에 봄을 제대로 누려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한낮에는 덥다는 느낌마저 드는 것 같아요. 일교차가 커지고 계절이 바뀌면 그런 변화들을 다른 여러 곳에서도 감지할 수 있지만 우리 피부에서도 그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복합성 피부를 가진 전, 같은 기초를 발랐는데도 더 기름기가 돈다거나 뾰루지가 올라온다거나 각질이 더 많이 생기는 현상이 나타나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제가 애용하는 각질 제거 템들이 있어 나름 슬기롭게 각질 관리를 하고 있어요.
어쨌든 오늘은 좋은 각질 제거템이나 방법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세 가지 아이템 혹은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는 스킨푸드 흑설탕 팩입니다. 스킨푸드는 재정적으로 회사가 어려워진 만큼 많은 오프라인 매장들이 사라지고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 제품들도 생겨나고 있는데 그래도 절대 단종되지 않았으면 하는 아이템들 중 하나가 바로 이 흑설탕 팩(스크럽제)이에요.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20통 넘게 사용한 것 같은데, 처음 올렸을 때 '입자가 크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서서히 피부 온도에 맞춰 녹아내리니 15분 정도 지난 후 세안할 때는 그런 느낌이 들진 않으실 거예요. 이 제품의 단점이라면 단지형으로 용기가 만들어져 있어 사용할 때 깨끗한 손이나 스파출러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인데, 그래도 효과가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업그레이드되어 다른 성분들이 첨가된 흑설탕 팩들이 출시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전 기본형이 제일 좋더라고요.
두 번째는 시드물 필링젤입니다. 시드물은 착한 성분과 가격의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죠~
저도 녹차 라인 스킨, 로션, 클렌징 폼 등을 사용해본 뒤 같은 라인의 제품이니 좋겠지~라는 생각에 이 필링젤도 구매했는데요. 앞서 소개한 스킨푸드보다 강력하진 않지만 오히려 저자극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튜브형 타입의 용기라 사용하기 편리하고 가성비가 무척 좋은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것은 제품이 아니라 방법이겠네요. 저도 최근에 알게 된 방법인데 그래도 포스팅을 하려면 어느 정도 검증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10회 이상 직접 사용해보고 그 결과가 만족스러워 이렇게 적게 되네요.
바로 식용용 소다(빵이나 쿠키 만들 때 사용하는 식용 소다)+ 꿀을 1:1로 섞어 얼굴에 바르는 방법인데요, 약간 꾸덕한 이 제형을 바르고 15분이 지난 후 미온수로 세안하시면 됩니다. 혹 집에 이 재료들이 있다면 이 방법이 가성비는 제일 좋을 것 같아요. 혹 식용소다를 구입해야 한다면 마트에서 1000원 미만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으니 저렴한 가격으로 각질 관리를 하실 수 있어요. (구입하실 땐 대용량을 구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팩이나 스크럽제는 미리 만들어두시지 마시고 사용할 때 조금씩 바로바로 만들어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사용해보고 제일 효과적이다 싶은 각질 제거 제품 혹은 방법 세 가지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1. 스크럽제를 사용할 때는 자주 하지 않기(개인적으로는 일주일 1회가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2. 얼굴 각질 제거를 했다면 평소보다 수분 공급을 더 충분히 해주기(스킨, 로션,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세요)
3. 각질 제거제를 15분 이상 올려두지 않고 세안 직전 가볍게 롤링 후 세안해주기 (뭐든 너무 오랜 시간 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귀찮을 수도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청소를 해준다는 느낌으로 각질 제거 꾸준히 해주시면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될 거예요.
'모르면 손해 보는 꿀정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파벳(alphabet) 플래시카드-대문자, 소문자 알파벳 카드 (0) | 2020.04.21 |
---|---|
데코뷰 마가렛 면모달 이불- 부드러운 킹사이즈 이불커버+베개커버 (0) | 2020.04.20 |
영어책 AR지수 확인-영어 도서 선택하는 방법 (0) | 2020.04.17 |
CNN 뉴스에서 본 한국의 투표 모습(자랑스러운 우리) (0) | 2020.04.16 |
지역상품권(충주사랑상품권) 구입처 & 구입 방법 (0) | 2020.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