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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서는 아기를 키우면서 엄마의 힘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아이템이자 아기가 태어나 처음 타게 되는 장난감이 아닐까 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딸아이를 키우며 사용했던 피셔프라이스 바운서의 사용후기와 사용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피셔프라이스 바운서는 잠깐 아기를 눕혀두기에 좋은 육아템이에요.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정면피셔프라이스 바운서 모빌

 

바운서는 보통 생후 50일 이후부터 사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저희 딸 역시 50일을 전후로 사용을 했습니다. 

 

저는 피셔프라이스 바운서를 당근으로 구입했어요. 사용기한이 짧은 제품이라고 해서 직접 구입하는 것보단 당근으로 구입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 구입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16개월이 된 아직까지도 집에 가지고 있네요.

 

처음엔 아기를 눕혀놓는 용도로 사용했지만 이유식을 시작하고 나선 이유식 의자처럼 사용하기도 했어요. 또 이 바운서에 눕혀 놓으면 다른 아기들처럼 저희 딸도 응가를 무척이나 잘했습니다. 이제는 너무 커져서 바운서 밖으로 몸이 삐져나오지만 그래도 가끔씩 바운서에 눕혀달라고 하네요. 

 

바운서의 여러가지 기능 및 사용법

바운서 측면에 있는 연두색 동그란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2단계로 각도 조절이 됩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이 점도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각도조절 버튼

 

세우지 않은 기본 각도로 해두고 아기를 눕혀보면, 누워 있는 각도가 불편해 보이지 않고  안전벨트가 있어 바운서가 흔들려도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니 좋았습니다.

바운서 다리 부분은 흔들의자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바를 바깥으로 돌리면 고정도 가능하니 흔들림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요.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하단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하단 고정

 

바운서의 아랫부분에 c타입 건전지를 넣어 작동시킬 수 있는 진동기능 버튼이 있어요. 이 버튼을 작동시키면 아기에게 미세한 떨림을 준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제 딸아인 다리를 차서 스스로 바운서를 움직였던 터라 필요하지가 않았거든요.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진동버튼

 

아기 용품은 안전만큼이나 위생에 대해서도 더 신경을 쓰게 되는데 이 제품은 바운서 아래 있는 버클을 풀어 천 부분을 쉽게 분리할 수 있고 세탁기 및 건조기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게 관리해 볼 수 있어요. 단, 세탁 시 찬물로 세탁을 하고 너무 높은 온도에서 건조기를 돌려서는 안 됩니다.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아래 버클

 

바운서 사용 시 주의사항

여러모로 편리하긴 하지만 피셔프라이스 바운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으니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아기를 바운서에서 혼자 두는 것은 위험하며 항상 보호자가 볼 수 있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 잠깐 잠을 자게 할 순 있지만 바운서에서 오래 아기를 재우는 것은 위험합니다. 

▶ 스스로 도움 없이 앉을 수 있을 때까지는 각도를 세워서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쿠션이나 침대 등의 푹신한 곳이나 높이가 높은 곳에 놓으면 바운서가 넘어져 아기가 다칠 수 있으니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 모빌 부분을 손잡이처럼 사용해서는 안되며 특히 아기가 있는 채로 바운서를 이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운서에 모빌이 있어 아기들이 보고 놀기에도 좋고 가벼워서 집에서 뿐 아니라 들고 다니기에도 좋은 제품이라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템아 바로 이 피셔프라이스 바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