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딸의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과일도 간식으로 주기 시작했는데요, 퓌레처럼 만들어서 매번 주려니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찾게 된 과즙망

맘 카페의 글을 읽어보니 과즙망을 잘 사용했다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사용을 거의 못했단 분도 계시더라고요. 구입하고 홀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에 구입을 망설였는데 다행히 저희 딸은 너무 잘 사용해주고 있어요.

 

베이비팜 과즙망 구입

베이비빌리 쇼핑앱에서 할인을 할 때 1+1으로 구입을 했어요. 과즙망을 두 개 받긴 했지만 하나는 새것으로 그대로 두고 나머지 하나만 사용하고 있네요. 한 개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것 같아요. 

베이비팜 과즙망 상자

과즙망 사용 후기

간편하게 바나나나, 배, 사과를 잘게 잘라 과즙망에 넣어주면 젖병을 빨듯 잘 빨아먹어요. 사용법도 간단하고 열탕 소독도 가능해 젖병 소독기에 넣어 소독해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과즙을 다 먹었다 싶으면 뒤집어 손잡이 부분인 돼지의 귀를 열심히 물고 빠는데 꼭 치발기로 사용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괜찮은 것 같아요.

또한 보관 캡이 있어 휴대도 편리하고 과즙을 다 먹은 후엔 캡을 닫아놓을 수 있어 과즙이 흐르거나 아기 손에 묻는 일이 없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과일이 목에 걸릴 위험이 없어 안심할 수 있어 좋네요. 

 

아기 과즙망
베이비팜 과즙망

다만 과즙망을 통해 먹는 것은 즙만 먹는 것이니 가끔씩은 과육도 먹을 수 있게 퓌레처럼 만들어서 줘야겠지만 그래도 손이나 입 주변이 크게 더러워지지 않게 간식을 줄 수 있으니 너무 편리하네요. 

 

과즙망 색상 및 구성

베이비팜 과즙망은 핑크 색상 외에도 블루 색상도 있으니 취향이나 성별에 맞게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기본 장착된 과즙망(m 사이즈) 외에도 food grade 등급을 인정받은 s와 l 사이즈 실리콘 망을 추가적으로 두 개 더 보내주시니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혹은 과일의 상태에 맞게 실리콘 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추가로 제공되는 실리콘망

혹 이유식을 시작하고 나서 조만간 과일을 주려고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꼭 베이비팜 제품이 아니더라도 과즙망을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